2010-13 : 버스안의 행복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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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한남관광개발
작성일19-07-2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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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안의 행복 바이러스 아침에 회사로 출근을 위해 버스에 올랐다. 기사님은 먼저 고개를 숙이며 “안녕하십니까?” 하고 공손하게 운전대에 앉은채로 고개 숙여 인사를 한다. 내가 아는 사람일까? 아니다. 다른 사람이 탈 때마다 그렇게 인사를 한다. 웃음 띤 얼굴이다. 옷을 보니 모범 운전자 복장이다. 그럼 그렇지 모범 운전자이니깐 그렇겠지. 아침이 너무나 행복했다. 신나게 아는 이에게 전화를 할 때도 룰루랄라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한 사람의 좋은 인상, 그 인사로 하여금 이런 기쁨을 주고 있다. 자세히 관찰해보니 손님들이 자동차에 오르는 순간, 먼저 인사를 하며 인사말도 한다. 손님들은 예상치 못한 인사에 당황하게 인사하는 사람, 인사를 고개를 끄덕이며 받는 대학생, “안녕하세요?”하며 웃는 얼굴로 화답하는 아줌마들까지 버스안의 승객들은 한 바탕 웃음 바이러스가 번진다. 마치 한 식구처럼 여겨짐은 참 행복했다. 돌아와 생각해보니, 다음에 이런 분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전화 120번]에 걸어 훌륭한 서비스 정신의 프로 기사님에게 칭찬의 메시지를 건네고 싶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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