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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6 : 우체국을 감동시킨 수감자의 어머니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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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한남관광개발
작성일19-07-19 19:54 조회1,7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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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을 감동시킨 수감자의 어머니 사랑

 환갑 맞은 어머니에게 선물을 보내고 싶어 하는 한 수감자의 간절한 마음이 우체국 직원들을
감동시켰다.

 지난 9월 27일 증평 우체국장 앞으로 김모(28)씨가 한 통의 편지가 배달되었다. 


 젊은 마을에 뜻하지 않은 한 술꾼의 잘못으로 인해 광주에서 수감 생활을 하고 있는 김씨가 환갑을
맞은 어머니에게 조그마한 선물을 보내고 싶지만 형편이 여의치 않아 도와주십시오.


내용이 편지에 적혀있었다.

 김씨는 3년 동안 옥바라지를 하는 어머니가 넣어준 염치금으로 우표를 사모았지만 정작 환갑을
맞은 어머니 생신 선물을 살 돈이 없어 현금 대신 우표로 우체국 쇼핑을 통해 인삼 한과를 구입해서
어머니에게 보낼 수 없느냐는 것이다.

 김씨 정성이 가득하기 때문에 도움을 주자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원칙적으로 무료로 물건 구입은
안 되기 때문에 우체국 직원들이 사비를 털어 주문한 인삼 한과에 생신 축하 꽃바구니를 구입하여,
김씨 어머니께 보냈으며, 김씨에게는 [보내주신 우표]로 어머니에게 편지 쓴데 사용해달라며
우표를 돌려보냈다.

 선물 받은 어머니와 누나는 부천 우체국에 찾아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이 휴먼스토리를 알게
된 부천 우체국 직원들은 믹서기와 그릇 세트를 김씨 어머니에게 전달했다. 

 누나는 “수감하는 동생의 애뜻한 마음을 우체국에서 받아준 것에 너무 고맙습니다.
동생이 수감생활을 마치고 새사람으로 거듭나는 데 이번 일이 큰 동기가 될 것입니다” 라고 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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