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 37 : 멘토

사람이 살아가는데 혼자서 세상을 잘 헤쳐 나가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인생길 어느 모퉁이에선 꼭 도와주는 멘토가 필요합니다.
직장을 들어갔을 때 친절하게 일하는 방향이나 방법 등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안내하고 보호하며, 
아직 경험하지 못한 것을 몸소 깨닫게 하는 사람이 멘토입니다.
멘토는 우리의 상상력을 고취시키고 욕망을 자극하고 우리가 원하는 사람이 되도록 기운을 
북돋아주는 사람입니다. 이는 자기 아들 · 딸처럼, 제자처럼, 친구처럼 전인적으로 돌봐주는 사람이 
진정성이 있고, 사랑이 있고, 따뜻함이 있으며, 긍정적이고 인내할 줄 알며, 나를 이끌어주는 멘토가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고 하겠습니다.
 멘토의 도움을 받는 사람은 멘티입니다. 
멘토의 리더십이나 이끎에 대해 멘토는 팔로워십이 필요합니다. 시대가 변하고 있습니다. 
남을 이끌기 위한 리더십을 배우기보다는 먼저 따르는 법(팔로워십)을 배워야 합니다. 

 남을 위해 애써주시고 도와주시는 리더가 되는 리더십을 배우는 일도 이제는 한걸음 더 나아가서 
번트십(남을 섬기는)도 익혀야 하는 일입니다.
후배나 자식이 세상을 보는 눈이 긍정적이고 의미 있는 삶을 영위하게 하기위해서는 경험자나 경륜이
높은 사람은 먼저 덕을 베풀 줄 알아야하고, 남을 섬길 줄 아는 멘토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덕을 쌓고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삶은 높은 삶의 경지를 볼 줄 아는 사람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마음이 좁고 편협 적으로 후배들에게 그런 멘토를 해준다면 이 사회는 꿈도 희망도 사라질 것입니다.

 먼저 팔로워십을 가져 제대로 남을 따르고, 제대로 섬길 줄 알아야 비로소 사람 앞에 설수 있습니다. 
우리 회사는 서로가 멘토와 멘티가 되어 서로서로 도와가며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그런 회사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