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 34 : 나는 누구인가?

사람이 일상생활 중에 자기 자신에 대한 생각을 깊이 해보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서울에서는 하루만 세수 않고 돌아다니면 정신이 얼빠진 사람처럼 되어 버립니다.
오늘 이 시간은 과연 ‘나는 누구인가?’라는 생각을 하면서 불펜으로 적어 보시기 바랍니다.

 나를 발견하는 일이란 참으로 훌륭한 일일 것입니다.
사실 문제는 자신에게 있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힘 또한 자신에게 있습니다.
남에 의해 이루어진 나의 삶, 예를 들어 부모나 친구 등에 의해 얻어진 삶은 만족도가 높을까요? 
자기가 하고 싶은 일, 자기가 해야 할 일, 자기가 하는 일을 나 자신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일이어야 합니다.
 ‘나의 장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나의 단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나는 어떤 일을 왜 어떻게 하고 있을까?’ 써보세요.
그리고 누군가가 ‘당신이 하면 꼭 성공할 수 있을 거예요!’ 라고 후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면 당신은 어떤 
일을 어떤 마음으로 하겠습니까?

 사람에 따라 일을 처리하거나 사물에 대한 생각은 각각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길에서 사람이 갑자기 자기 앞으로 쓰러졌다. 어떻게 할까?
 ① 생각을 먼저 냉정하게 해본다. 그래서 도와주어야 할지 아닐지, 그냥 가야할지를
    생각부터 꼼꼼히 따진다.
 ② 행동부터 일으켜 세워주고 나서 생각은 나중에 한다.
 ③ ‘재수 없이 왜 나를 치며 넘어지는 거야, 배짱 것 네 일은 네가 할 일이지’ 하며,
    ‘그냥 간다.’ 등등 다양한 현상이 일어납니다.

 나의 단점은 뭘까? 이런 고칠 점은 어떻게 과감히 고칠까? 다른 사람은 어떤 집착들이 있을까? 나와는 어떻
게 다른가를 인정하며 그것에 대한 인정과 사람의 인격적 결점을 최소화시켜가며, 장점을 더욱 발전 시켜
나간다면 자신의 큰 힘이 생길 것입니다.

 힘과 능력은 사람의 정신 구조 또는 마음가짐에서 온다는 점입니다.
 자기는 잘하고 있다고 큰소리치고 꿀릴게 없다고 하지만 옆에 사람들이 인정하지 않을 때는 누구의 결함일까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