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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 40 : 범사에 감사하라; 다 잃고도 감사하는 랍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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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한남관광개발
작성일19-12-18 13:34 조회1,4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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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사에 감사하라.’는 성경 말씀을 들으면 언제나 머리에 떠오르는 명화(名畵) 하나가 있다.

황혼이 붉게 물들인 저녁 무렵 일손을 멈추고 조용히 기도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는 그 유명한 밀레의 만종이다. 그는 프랑스의 자유주의 화가로 주로 농촌 풍경과 일하는 농부를 즐겨 그렸지만 그의 모든 작품 속은 언제나 경건함이 스며들어 보는 이로 하여금 신앙적 분위기에 사로잡힌다.

 

그 유명한 명화 만종에 묘사된 정경(情景) 또한 그렇다.

해가 지면서 저쪽으로 사라졌다. 그 위를 낙조가 붉게 수를 놓았는데 끝없이 펼쳐진 들녘 저쪽 조그만 예배당 하나가 돋보인다. 저녁을 알리는 교회 종소리가 은은히 울려 퍼지는 가운데 종일토록 추수하던 젊은 부부가 일손을 멈추고 조용히 고개를 숙였다.

하나님 오늘 하루 건강한 몸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한 폭의 그림에서 우리는 밀레가 나타내고자 한 행복의 삶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생각해 보게 된다. 미국의 교육자 반다이크는 밀레의 그림에 대하여 사랑과 신앙, 노동을 그린 인생의 성화 라고 했다.

 

그렇다. 이 그림 속은 확실히 사랑이 그려져 있고, 신앙이 그려져 있고, 노동이 그려져 있다. 그러나 나는 경건히 머리 숙여 기도하는 모습에서 진정한 감사의 삶을 발견하게 된다.

 

하루의 노동이 끝나는 보람의 현장에서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그 자세야 말로 인간의 행위 중 가장 아름답고 성스러운 모습일 것이다. 그리고 일생동안 고마워하는 마음, 감사하는 태도, 보은의 정신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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